與 원내대표·정책의장에 황우여·이주영 선출
중립 성향의 황우여 의원(4선ㆍ인천 연수구)과 이주영 의원(3선ㆍ마산갑)이 6일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에 각각 선출됐다.
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적의원 172명 가운데 외국 출장 등으로 인한 불참자를 제외한 출석의원 157명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벌인 끝에 90표를 획득해 집권 여당의 제4기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. 황 의원과 함께 결선에 오른 안경률 의원은 64표를 얻는 데 그쳤다. 무효는 3표였다.
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임기는 1년으로 이들은 내년 4월에 열리는 총선을 대비해 민생정책을 집중적으로 챙길 것으로 보인다.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정국을 주도해온 친이(이명박)계 의원들의 정치적 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. 반면 소장파와 친박(박근혜)계 의원들 목소리에 힘이 실리면서 레임덕 현상도 가속될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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